곧 에어컨을 틀어야 하는 계절, 여름이 왔다! 냉방병을 주의해야 한다 뜻이다. 냉방병은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장기간 방치하면 만성적인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 증상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고, 예방할 수 있다면 더더욱 좋다. 이번 포스팅에서 냉방병의 초기 증상, 그리고 예방 방법까지 한 번에 알아보도록 하자.
⚠️냉방병이란?
냉방병은 냉방 중인 실내에서 장시간 머물 때 나타나는 감기, 두통, 권태감, 위장 장애 등의 신체적 증상을 통틀어 나타내는 개념이다. 정확한 질병명이 아닌, 냉방의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여러 질환군을 총체적으로 이르는 말.
⚠️냉방병의 원인
1. 실내외 온도차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클 경우, 우리의 자율신경계는 이 두 온도 사이에서 적응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이런 심한 온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두통과 권태감 등을 야기하는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다.
2. 실내 습도 저하
냉방의 매커니즘은 공기 중의 수분을 응결시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실내의 습도가 떨어지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기침 등의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3. 에어컨 내부의 세균
냉각수가 레지오넬라 균에 오염될 경우, 에어컨 가동 시 이 균이 공기 중으로 분사되어 여러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고열, 두통,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냉방병의 초기 증상 3가지
1. 감기 유사 증상
냉방병의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한 증세가 많다. (두통, 콧물, 재채기, 코막힘, 으슬거림 등) 또한 몸이 나른하고 피곤해지며, 손발이 붓거나 어꺠가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자율신경계가 급변한 온도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2. 위장 장애
소화 불량, 하복부 불쾌감 등의 위장 장애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설사를 할 수도 있다.
3. 만성 질병의 악화
면역 기능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기존에 있던 만성 질병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냉방병의 예방
그렇다면 냉방병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아주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장 실천하기 쉽고 중요한 10가지 방법을 콕 찝어 소개해 보려고 한다.
1. 지나친 냉방 피하기
실내온도는 22도에서 26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너무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자율신경계가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져, 냉방병의 원인이 된다.
2. 사람이 적은 방향으로 송풍 방향 조절하기
에어컨 바람이 직접적으로 사람에게 닿는 것을 피하려면, 사람이 없는 곳으로 바람이 향하도록 조절해야 한다.
3. 찬 공기가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하기
직접적인 찬바람이 몸에 닿으면 근육이 경직되거나 감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4. 에어컨 1시간 가동 후 30분 정지
에어컨을 계속 가동하는 것은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가급적 1시간 가동 후 30분간 정지하는 것이 좋다.
5. 2~4시간마다 창문 열어 실내외 공기 환기
실내외 공기를 주기적으로 환기시키는 것은 세균이 퍼졌을 가능성이 있는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수분을 공급하여 냉방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6. 에어컨 청결 유지
에어컨 필터는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필요하면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에는 특히 세균이 번식하기 용이한 환경이기 때문에, 먼지나 세균이 쌓이면 공기질을 떨어뜻고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7. 혈액순환을 위한 가벼운 운동
가벼운 신체 활동은 자율신경계의 적응을 돕는다. 혈액순환, 그리고 체온을 유지하는 것에 스트레칭 등의 가벼운 운동은 큰 도움을 준다.
8. 찬물이나 찬 음식 피하기
너무 찬 음식이나 음료는 몸의 온도를 떨어뜻게 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피해야 한다.
9. 잘 때는 배를 따뜻하게!
특히 여성의 경우, 잠자리에 들 때는 배를 따뜻하게 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0. 과로, 수면 부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기
충분한 휴식과 수면은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과로와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떨어지게 하여, 냉방병 뿐만 아니라 다른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휴식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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